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연예

손흥민·이강인, 싱가포르전에서 동시 출격… 최전방에 주민규

by 원더랜드코난 2024. 6. 7.
반응형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동시에 출전해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주요 경기 내용

공격진: 손흥민과 이강인이 이재성(마인츠)과 함께 공격 2선을 맡았고, 최전방에는 K리그1 득점왕 출신 주민규가 선발로 나섰습니다. 주민규는 2021년과 2023년 K리그1에서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태극마크와의 인연이 적었던 선수입니다.

수비진: 김진수(전북), 권경원(수원FC), 조유민(샤르자), 황재원(대구)이 수비를 담당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탄탄한 수비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선수들로, 싱가포르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습니다.

골키퍼: 조현우(울산)가 골문을 지켰습니다. 조현우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했습니다.

경기 전반

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주민규의 도움으로 이강인이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이 골은 빠른 패스와 정확한 슛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전반 20분, 주민규가 김진수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만 34세인 주민규는 자신의 3번째 A매치에서 첫 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후반

후반에 들어서면서 한국은 더욱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후반 8분, 손흥민이 골을 넣으며 스코어를 3대 0으로 만들었습니다. 단 1분 뒤, 이강인이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두 골 모두 주민규의 어시스트에서 나왔으며, 주민규는 도움 해트트릭(1경기 3도움)을 달성했습니다.

후반 11분에는 손흥민이 다시 한 번 골을 넣어 스코어를 5대 0으로 만들었습니다. 후반 34분, 신예 배준호가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2분 뒤 황희찬이 추가 골을 넣어 경기를 7대 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경기 후 반응

주민규의 활약은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주민규는 이날 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주민규의 뛰어난 경기력에 찬사를 보냈으며, 그의 재능이 그동안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정말 뿌듯하다. 저희가 조금이나마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저희에게 맞는 감독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감독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손흥민은 황선홍 감독과 김도훈 임시 감독 모두 선수들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클린스만 전 감독에 대한 비판

경기 후 네티즌들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클린스만은 이런 선수단을 가지고 뭐 했느냐"며 그의 지도력을 비판했습니다. 또 "클린스만이 한국 축구를 얼마나 망쳤었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경기였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팬들은 오랜만에 마음 편히 축구를 볼 수 있었다며 이번 경기의 성과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대중의 반응

경기 후 온라인 중계를 맡은 쿠팡플레이는 주민규의 활약에 주목하며 가수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배경음악으로 선정해 틀었습니다. 이와 함께 주민규의 나이(34세)를 강조하는 자막을 추가했습니다. 팬들은 "오늘 주민규·배준호 데뷔골에 손흥민·이강인 멀티골, 황희찬까지 골 넣고 오세훈 A매치 데뷔전까지 다 이뤄졌다면 믿으시겠냐"며 경기 결과에 큰 만족을 표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C조에서 승점 10점(3승 1무)으로 선두를 유지하며, 6차전 홈 중국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주민규와 신예 배준호 등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이들이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