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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사 투자

카이스트 교수 지드래곤, 다양한 의견과 임명 속 아이코닉한 패션,스니커즈 브랜드는?

by 원더랜드코난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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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 K-pop 아이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36)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기계공학과 특임교수로 임명되면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오는 2024년 6월 5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리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토크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그는 카이스트 총장 이광형 및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와 함께 AI 기술과 K-콘텐츠의 접목을 주제로 한 미래의 K-pop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토크쇼 이후, 지드래곤은 카이스트 기계공학과에서 특임교수로서의 임명장을 받게 된다. 카이스트는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에 접목하고자 하는 취지로 그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임명 소식에 대해 "수많은 과학 천재가 배출되는 카이스트의 초빙교수가 되어 영광이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반응: 찬반 논란

이 같은 소식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카이스트에 패션과 있음?", "지드래곤이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무슨 일이죠?",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카이스트 갑자기 급 떨어져 보이네" 등 지드래곤의 특임교수 임명을 둘러싸고 의아함을 표하는 목소리가 높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K-pop과 과학의 융합, 기대된다", "지드래곤이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궁금하다", "새로운 시도를 응원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약 무혐의 이후 첫 공식 석상

이번 행사는 지드래곤이 지난해 마약 무혐의 처분 이후 처음으로 국내 공식 석상에 서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드래곤은 5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리는 ICT·과학 행사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무대에 오른다. ‘신인류가 온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지드래곤 외에도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참석해 AI로 상징되는 신인류 시대를 조망하고 미래를 예단하는 자리를 가질 전망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협력

이번 행사 참석은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이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갤럭시 코퍼레이션은 지난 달 27일 카이스트와 손잡고 문화콘텐츠에 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엔터테크’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알린 바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갤럭시코퍼레이션-카이스트 미래기술연구센터’를 개설해 AI 등 미래기술 관련 연구개발과 사업화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미래기술연구센터를 통해 AI를 활용한 팬덤 플랫폼으로 이전에 없던 뮤직테크를 선보이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초대형 공연장인 ‘스피어’에서 추진하는 최초의 AI 메타버스 콘서트 공연 준비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 확보에 연구협력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1월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 참석차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 삼성전자, LG전자, SK, 롯데정보통신 등 국내 IT 기업 부스들을 돌아보는가 하면 초대형 공연장인 스피어와 AI 메타버스 콘서트 관련 미팅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본업 컴백

이런 파격 행보에 지드래곤의 ‘본업’ 컴백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올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지드래곤의 솔로음반은 2017년 6월 발매한 미니 2집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몸 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나온 후 선보이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앞서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록 밴드 엑스 재팬 멤버 요시키와 작업 중인 사진을 게재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K-pop과 과학기술의 융합

지드래곤은 국내 솔로 가수 중에서 가장 파급력이 큰 가수로 꼽힌다. 그룹 빅뱅으로 한류 2세대를 견인하고 솔로 콘서트에서 6만석 규모의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매진시켰다. 샤넬, 나이키 등 글로벌 패션브랜드의 아이콘으로 활동해 왔다. 지드래곤은 탄탄한 브랜드 네임을 자랑한다. 파격적인 음악으로 대중과 팬덤을 아우른다. ‘거짓말’, ‘뱅뱅뱅’, ‘마지막 인사’ 등 빅뱅 히트곡은 물론, ‘디스 러브’, ‘하트 브레이커’, ‘삐딱하게’ 등 지드래곤의 솔로곡들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때문에 지드래곤의 행보 하나하나에 국내외 음악팬들은 물론 가요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새 소속사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기업이고, 지드래곤 역시 다양한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인 만큼 새 앨범 발표와 더불어 AI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아이코닉한 패션, 스니커즈

역시나 패션이 눈에 띄는 지드래곤만의 분위기는 여전했습니다. 그는 블루색상의 캐주얼 슈트에 브러치로 포인트를 두었으며 그가 자주 애착 신발로 신는 메종 미하라 야스히로 피터슨이 협업한 레드 스니커즈를 함께 착용하였습니다. 그가 공항 패션에도 자주 착용하였던 메종 미하라 야스히로 피터슨은 약 30만 원대이며 모델 번호는 A07 FW718-RED입니다. 지금은 7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날 매칭했던 스니커즈 메종 미하라 야스히로는 남자 명품 구두 트렌드지수에서 항상 20위 안에 드는 브랜드로 지드래곤이 매우 애정하는 브랜드에요. 권지용의 하늘색 슈트는 그의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 원 슈트 셋업이며, 아직 비공식적으로 미발매 중인 컬렉션입니다.

기대와 우려

다만 그의 컴백을 기다리는 대중의 시선은 엇갈린다. 지드래곤의 이색 시도가 과학 기술과 K-pop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란 긍정적인 시선도 있지만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을 신경 쓰지 않고 본업은 뒷전이라는 부정적인 시선도 공존한다. 또한 지드래곤의 공백기 동안 K-pop 지형도가 변한 것도 우려되는 지점이다. 전성기 시절과 사뭇 다른 2024년 가요계에서, ‘시대의 아이콘’ 다운 음악을 들려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드래곤의 카이스트 특임교수 임명은 그 자체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그의 새로운 시도와 활동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과학기술과 K-pop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지드래곤이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그의 컴백이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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